자동차 할부 이자 계산법, 3천만원 차 36개월과 60개월 월 할부금 비교
이 글의 숫자는 자동차 할부 계산기로 계산했어요. 링크를 누르면 내 조건으로 바로 계산해 볼 수 있어요.
자동차를 할부로 사면 차값 말고 이자를 얼마나 더 내는지 궁금하죠. 자동차 할부는 대출의 원리금균등 상환과 같은 식으로 계산하므로, 차값, 선수금, 기간, 금리만 알면 월 할부금과 총 이자를 정확히 구할 수 있어요.
자동차 할부 이자 계산법
할부 원금은 차값에서 선수금을 뺀 금액이에요. 이 돈을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눠 갚고, 이자는 매달 남은 원금에 연 금리 ÷ 12를 곱해 붙어요.
- 할부 원금 = 차량 가격 − 선수금
- 월 할부금 = 할부 원금 × i × (1 + i)의 n제곱 ÷ ((1 + i)의 n제곱 − 1)
- i는 연 금리 ÷ 12, n은 할부 개월 수
- 총 납입액 = 차량 가격 + 총 이자
3,500만원 차에 선수금 20%(7,000,000원)를 내고 36개월, 연 5.5%로 할부하면 할부 원금은 28,000,000원이에요. 첫 달 이자는 28,000,000원 × 5.5% ÷ 12 = 128,333원이고, 월 할부금은 845,485원이에요.
36개월 동안 내는 이자는 모두 2,437,451원이에요. 현금으로 살 때보다 차값의 7%를 더 내는 셈이에요.
차값별 월 할부금 표
선수금 없이 차값 전액을 할부할 때 매달 내는 돈이에요.
| 차량 가격 | 36개월 연 4.9% | 36개월 연 6.9% | 60개월 연 4.9% | 60개월 연 6.9% |
|---|---|---|---|---|
| 3천만원 | 897,781원 | 924,942원 | 564,764원 | 592,622원 |
| 4천만원 | 1,197,041원 | 1,233,256원 | 753,018원 | 790,162원 |
| 5천만원 | 1,496,301원 | 1,541,570원 | 941,273원 | 987,703원 |
금리가 2%p(퍼센트포인트) 높으면 3천만원 차 36개월 할부의 총 이자는 2,320,083원에서 3,297,888원으로 977,805원 늘어나요. 선수금을 내면 할부 원금이 줄어든 만큼 표의 금액도 같은 비율로 줄어요.
36개월과 60개월은 무엇이 다를까
기간이 길수록 매달 부담은 가볍지만 원금이 천천히 줄어 이자를 더 내요. 3,500만원 차, 선수금 20%, 연 5.5% 기준이에요.
| 할부 기간 | 월 할부금 | 총 이자 |
|---|---|---|
| 24개월 | 1,234,678원 | 1,632,269원 |
| 36개월 | 845,485원 | 2,437,451원 |
| 48개월 | 651,181원 | 3,256,682원 |
| 60개월 | 534,833원 | 4,089,914원 |
36개월을 60개월로 늘리면 월 할부금은 310,652원 줄지만 총 이자는 1,652,463원 늘어나요. 매달 낼 수 있는 금액 안에서 기간을 짧게 잡을수록 이자를 아낄 수 있어요.
선수금을 늘리면 이자도 같은 비율로 줄어요
3,500만원 차, 36개월, 연 5.5% 기준이에요.
| 선수금 | 할부 원금 | 월 할부금 | 총 이자 |
|---|---|---|---|
| 0% (0원) | 35,000,000원 | 1,056,857원 | 3,046,818원 |
| 10% (350만원) | 31,500,000원 | 951,171원 | 2,742,132원 |
| 20% (700만원) | 28,000,000원 | 845,485원 | 2,437,451원 |
| 30% (1,050만원) | 24,500,000원 | 739,800원 | 2,132,765원 |
| 50% (1,750만원) | 17,500,000원 | 528,428원 | 1,523,401원 |
선수금을 차값의 20%만 내도 전액 할부보다 총 이자가 609,367원 줄어요. 이자는 남은 원금에만 붙기 때문에 처음에 줄인 원금만큼 이자도 줄어요.
유예할부는 마지막 달 금액부터 보세요
유예할부는 할부 원금 일부(유예금)를 마지막 회차로 미루는 방식이에요. 매달 내는 돈은 줄지만 유예금은 끝까지 그대로 남아 할부 기간 내내 이자가 붙어요.
3,500만원 차, 선수금 20%, 36개월, 연 5.5% 기준이고, 유예율은 할부 원금 기준이에요.
| 유예율 | 월 할부금 | 마지막 달 | 총 이자 |
|---|---|---|---|
| 유예 없음 | 845,485원 | 845,476원 | 2,437,451원 |
| 30% | 630,340원 | 9,030,309원 | 3,092,209원 |
| 50% | 486,909원 | 14,486,873원 | 3,528,688원 |
유예율 30%면 월 할부금이 215,145원 줄지만, 마지막 달에 9,030,309원을 한 번에 내야 하고 총 이자는 654,758원 늘어나요. 마지막 달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정해 두고 고르면 좋아요.
금리 1%p가 만드는 차이
같은 3,500만원 차, 선수금 20%, 36개월이라도 금리가 연 5.5%에서 4.5%로 낮으면 월 할부금은 12,571원, 총 이자는 452,573원 줄어요. 견적을 견줄 때는 월 할부금보다 연 금리와 총 이자를 먼저 보면 정확해요.
할부 원금 말고 따로 드는 돈
차를 살 때는 취득세, 공채, 탁송료, 자동차보험료가 따로 들어요. 취득세는 비영업용 승용차가 과세표준(세금을 매기는 기준 금액)의 7%, 경차가 4%예요(지방세법 제12조 제1항 제2호).
경형 승용차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를 75만원까지 줄여 줘요(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 제1항). 부대비용까지 할부로 빌렸다면 계산기에서 차량 가격에 더해 넣으면 돼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