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타기하면 본전까지 얼마나 올라야 할까, 추가로 산 수량별 평단 계산표
이 글의 숫자는 물타기 계산기로 계산했어요. 링크를 누르면 내 조건으로 바로 계산해 볼 수 있어요.
평균 50,000원에 100주를 산 주식이 35,000원으로 30% 떨어졌어요. 이대로 본전을 찾으려면 주가가 42.86% 올라야 해요. 떨어진 가격에 더 사서 평균 단가를 낮추는 것을 물타기라고 해요. 몇 주를 더 사느냐에 따라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이 얼마나 달라지는지, 그 대가로 무엇이 커지는지 계산했어요. 수수료와 세금은 넣지 않았어요.
물타기 후 평균 단가 구하는 법
평균 단가는 지금까지 쓴 돈을 가진 수량으로 나눈 값(가중평균)이에요. 가격을 단순히 더해 나누지 않고, 산 수량만큼 무게를 둬요.
새 평균 단가 = (보유 수량 × 평균 단가 + 추가 매수가 × 추가 수량) ÷ (보유 수량 + 추가 수량)
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 = 평균 단가 ÷ 현재가 − 1
35,000원에 100주를 더 사면 (5,000,000원 + 3,500,000원) ÷ 200주 = 42,500원이에요.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은 42,500원 ÷ 35,000원 − 1 = 21.43%로, 물타기 전의 42.86%에서 정확히 절반이 돼요. 가진 수량만큼 현재가에 더 사면 필요한 상승률은 언제나 절반이 돼요.
추가 수량별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
| 추가 수량 | 추가로 든 돈 | 새 평균 단가 |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 |
|---|---|---|---|
| 0주 | 0원 | 50,000원 | 42.86% |
| 50주 | 1,750,000원 | 45,000원 | 28.57% |
| 100주 | 3,500,000원 | 42,500원 | 21.43% |
| 200주 | 7,000,000원 | 40,000원 | 14.29% |
| 300주 | 10,500,000원 | 38,750원 | 10.71% |
| 500주 | 17,500,000원 | 37,500원 | 7.14% |
| 1,000주 | 35,000,000원 | 36,363.64원 | 3.9% |
조건은 평균 단가 50,000원에 100주 보유, 추가로 사는 가격과 현재가 35,000원이에요. 평균 단가는 원 미만 둘째 자리까지 반올림했어요.
표에서 세 가지가 보여요.
- 처음 사는 수량일수록 한 주당 효과가 커요. 50주(1,750,000원)만 더 사도 필요한 상승률이 42.86%에서 28.57%로 내려가요.
- 더 살수록 효과가 줄어요. 500주에서 1,000주로 늘리려면 17,500,000원이 더 드는데, 필요한 상승률은 7.14%에서 3.9%로 줄어드는 데 그쳐요.
- 평균 단가는 35,000원 위에서 멈춰요. 아무리 많이 사도 평균 단가는 추가로 사는 가격에 가까워질 뿐이라, 필요한 상승률도 0%에 가까워질 뿐 0%가 되지는 않아요.
목표 평균 단가를 정했다면
반대로 평균 단가를 얼마까지 낮추고 싶은지 정했다면, 더 살 수량은 이렇게 구해요.
더 살 수량 = 보유 수량 × (평균 단가 − 목표 평균 단가) ÷ (목표 평균 단가 − 매수가)
| 목표 평균 단가 | 더 살 수량 | 필요한 금액 |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 |
|---|---|---|---|
| 47,500원 | 20주 | 700,000원 | 35.71% |
| 45,000원 | 50주 | 1,750,000원 | 28.57% |
| 42,500원 | 100주 | 3,500,000원 | 21.43% |
| 40,000원 | 200주 | 7,000,000원 | 14.29% |
| 37,500원 | 500주 | 17,500,000원 | 7.14% |
| 36,000원 | 1,400주 | 49,000,000원 | 2.86% |
목표를 47,500원에서 45,000원으로 2,500원 낮추는 데는 30주가 더 들지만, 37,500원에서 36,000원으로 1,500원 낮추는 데는 900주가 더 들어요. 목표가 매수가에 가까울수록 필요한 수량이 빠르게 늘어요. 목표 평균 단가는 매수가보다 높게 잡아야 만들 수 있어요. 식으로 나온 수량이 딱 떨어지지 않으면 1주 단위로 올려서 사요.
손실 금액은 오히려 커질 수 있어요
물타기로 줄어드는 것은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이고, 지금의 손실은 그대로예요. 35,000원에 몇 주를 더 사든 그 순간의 평가손실은 1,500,000원 그대로예요. 가격이 지금까지 떨어진 비율만큼 한 번 더 떨어져 24,500원이 되면 손실은 이렇게 달라져요.
| 추가 매수 | 지금 손실 (35,000원) | 30% 더 떨어지면 (24,500원) |
|---|---|---|
| 추가 매수 안 함 | 1,500,000원 | 2,550,000원 |
| 같은 금액 (142주) | 1,500,000원 | 4,041,000원 |
| 같은 수량 (100주) | 1,500,000원 | 3,600,000원 |
| 두 배 수량 (200주) | 1,500,000원 | 4,650,000원 |
같은 금액은 처음 산 금액 5,000,000원으로 살 수 있는 만큼(1주 단위로 버림)이에요. 두 배 수량을 샀다면 사지 않았을 때보다 손실이 2,100,000원 커요. 물타기를 하면 가격이 오를 때 본전이 빨리 오는 대신, 더 떨어질 때 손실도 빨리 커져요. 계산기 결과 아래의 경고 줄에서 내 숫자로 같은 계산을 볼 수 있어요.